프랑스 유력 일간지인 르 몽드는 17일 서울 서래마을 영아 살해 사건을 다루는 과정에서 프랑스가 한국을 깔보며 거만하게 대했다고 비판했다. 르 몽드는 이번 사건에 수많은 수수께끼가 있지만, 역설적으로 가장 관심을 끄는 점은 범인인 베로니크 쿠르조에 대한 것이 아니라 사건을 바라본 사람들의 시선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신문은 “최근 몇 달간 우리는 한국을 깔보는 시선으로 한국 전문가들이 우리에게 설명하고 입증한 사실들을 이해하지 않았었다.”며 “여기서 ‘우리’에는 경찰, 사법부, 변호사, 언론, 여론이 다 포함된다.”고 밝혔다.
파리 연합뉴스
2006-10-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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