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꽁초와의 전쟁’

‘담배 꽁초와의 전쟁’

이종수 기자
입력 2006-10-09 00:00
수정 2006-10-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파리 이종수특파원|`개똥에 이어 담배 꽁초와의 전쟁.’

파리시는 이달 17일까지 ‘이게 파리입니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2단계 거리 정화 캠페인에 나섰다. 올해 초 시작한 ‘개똥과의 전쟁’에 이어 두번째 작업이다.

시는 포스터나 전단지, 엽서 등을 배포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거리에 버려지는 물건들이 “오물 수거원을 통해 버려주시면 행복해요.”라거나 “개똥도 줄었잖아요.”라는 식으로 직접 말하는 표현을 사용해 시민의식을 환기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를 어길 경우 183유로(약 22만원)의 벌금을 물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길에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현행법상 꽁초를 거리에 버리면 183유로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유명무실한 상태다. 그래서 파리시는 기업, 고등학교, 레스토랑 업주 등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단체들이 각각 회사원·고교생·손님 흡연자들에게 꽁초를 거리에 버리도록 방치했다고 판단, 휴지통 사용을 권장하지 않을 경우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제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vielee@seoul.co.kr

2006-10-09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