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행 항공기 폭파미수 사건 적발 이후 음료수·화장품 등 액체물질의 여객기내 반입을 철저히 통제해 왔던 미국 정부가 반입 허가기준을 완화할 방침이라고 AP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미국 국토안보부의 한 관리는 승객이 출국 심사를 마친 뒤 보안구역에서 구입한 액체나 젤 상태의 물질등에 대해서는 소지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괄적으로 압수해왔던 입술용 화장품이나 로션 등에 대해서도 심사대에서 점검을 받은 뒤 투명한 봉투에 넣으면 반입을 허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2006-09-2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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