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가치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중국 위안화는 4일 상하이(上海)외환거래소에서 시장 종가가 7.9385위안으로 마감돼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위안화의 은행간 기준환율도 달러당 7.9499위안으로 고시돼 지난달 31일 7.9585위안에 이어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위안화는 지난달 19일 중앙은행이 예금·대출 기준금리를 인상한 후 지속적으로 가치가 오르고 있다.
무역흑자 확대로 수급에 따른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살아있는 데다 금리인상으로 미국과의 금리차가 상대적으로 해소되면서 중국으로 자금집중 현상이 계속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상하이 연합뉴스
2006-09-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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