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함혜리특파원|서울은 ‘삶의 질’ 기준으로 세계 215개 도시 가운데 89위로 평가됐다.10일 국제적 컨설팅 업체인 머서 휴먼 리서치 컨설팅(MHRC)이 발표한 ‘삶의 질’ 평가에서 서울의 순위는 지난해 공동 90위에서 올해는 단독 89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
휴먼 리서치 컨설팅은 ▲정치·사회 ▲경제·환경 ▲의료·보건 ▲교육 ▲공공 서비스 ▲레크리에이션 ▲소비재 ▲주택 ▲자연환경을 기준으로 각국 도시들의 삶의 질을 평가했다. 미국 뉴욕(100)을 기준으로 상대적 평가를 했다. 원주민이 아니라 다국적기업의 해외 파견 인력을 위한 목적인 것이 조사의 특징이다.
뉴욕과 비교한 서울의 평점은 83.0이었다. 올해 조사에서 스위스의 취리히(평점 108.2)가 1위에 올랐다. 스위스의 제네바, 캐나다의 밴쿠버가 뒤를 이었다.
오스트리아의 빈(4위)과 뉴질랜드의 오클랜드(5위), 독일의 뒤셀도르프(6위)와 프랑크푸르트(7위), 뮌헨(8위), 스위스의 베른, 호주의 시드니(공동 9위)가 10위 안에 포함됐다.
아시아 도시 중에는 싱가포르가 34위로 가장 높았다. 도쿄는 35위, 홍콩은 68위, 타이베이는 81위, 상하이는 103위, 방콕은 107위였다. 이라크의 바그다드는 3연 연속으로 삶의 질이 가장 떨어지는 도시에 꼽혔다.
lotus@seoul.co.kr
2006-04-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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