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흑·백 쌍둥이도 있네

어~ 흑·백 쌍둥이도 있네

안동환 기자
입력 2006-02-23 00:00
수정 2006-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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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 ‘100만분의 1’의 흑·백(黑白) 이란성 쌍둥이가 영국에서 태어났다. 주인공은 지난해 4월 영국 노팅엄의 한 가정에서 태어난 레미와 키언 쌍둥이 자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21일(현지시간) 언니인 레미는 금발에 하얀 피부를, 동생인 키언은 갈색 머리에 검은색 피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엄마 카일리 호그슨(19)과 아빠 레미 호더(17)는 제왕절개로 건강한 쌍둥이를 얻었지만 아이들을 보는 순간 깜짝 놀랐다. 아이들의 부모는 물론 친척들도 전혀 예기치 못한 일이었다.

흑백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매우 희박하지만 의학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이 의료진의 설명이다.

레미와 키언 자매의 부모는 모두 흑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이다. 흑백 피부 유전자를 가진 두 개의 난자가 동시에 수정을 함으로써 ‘흑백 쌍둥이’가 태어난 것이다.

보통 흑인과 백인 혼혈인 남녀의 난자와 정자는 흑백 유전자를 모두 갖고 있다. 이번 경우는 흑인 유전자를 가진 난자와 정자, 백인 유전자를 가진 난자와 정자 2쌍이 동시에 수정돼 태어나게됐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2006-02-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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