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15년내 석유없는 경제로”

스웨덴 “15년내 석유없는 경제로”

이세영 기자
입력 2006-02-09 00:00
수정 2006-02-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웨덴이 어떤 나라도 시도하지 못한 야심찬 ‘에너지 혁명’을 준비하고 있다.15년 안에 석유 의존도를 ‘제로’로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스웨덴 정부는 석유를 재생가능 에너지원으로 완전히 대체하기 위한 15개년 계획을 마련,2020년까지 ‘석유 없는 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8일 보도했다.

이미지 확대
이같은 구상은 물론 원자력 발전소 추가 건설 같은 것을 완전 배제하고 있다. 지난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원전의 대규모 건설 재개를 밝힌 것보다 한참 앞서나간 것이다.

스웨덴 정부의 계획은 기업가와 학자, 농민, 자동차 생산업자, 공무원들로 이뤄진 민·관합동 위원회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위원회는 수개월 안에 구체적인 에너지 전환 계획을 담은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모나 잘린 스웨덴 지속가능발전부 장관은 “2020년까지 스웨덴은 석유로부터 완전히 독립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난방과 자동차 운행에 소비되는 석유는 지열(地熱)이나 에탄올 등 대안 에너지로 대체된다.”고 밝혔다.

그는 화석연료로부터의 탈피가 유가 변화의 충격을 줄이는 것 이상의 거대한 이점을 스웨덴에 안겨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에탄올 같은 생물학 연료와 풍력, 파도, 조류 등이다. 스웨덴 에너지부 고위 관계자는 “위원회가 풍부한 숲에서 나오는 생물 연료와 풍력·파력 같은 재생가능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더 늘리도록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스웨덴은 석유파동으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1970년대 이후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꾸준히 줄여왔다.1970년 77%에 달했던 석유 의존도는 현재 32%에 불과하다.

현재도 에너지원의 26%를 재생가능 자원들에서 얻고 있다.EU 평균 6%와 비교할 때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채유미 서울시의원, 2026 제1회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참석

서울시의회 채유미 의원(노원5,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노원구 하계동 한글비근린공원에서 개최된 ‘제1회 2026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현장을 방문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구민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종합 예술축제로, 국내 유일의 한글 비석이자 보물 제1524호로 지정된 노원구 하계동의 ‘이윤탁 한글영비’가 지닌 역사적 및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의 포문을 연 1부에서는 ‘한글과 예술 포럼’이라는 학술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어지는 2부에서는 다채로운 한글 기획 전시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는 물론,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함께 꾸민 풍성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공원을 찾은 수많은 가족 단위 구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채 의원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한글예술제를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인문학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채 의원은 “첫발을 내디딘 노원한글예술제가 앞으로 노원구를 대표하는
thumbnail - 채유미 서울시의원, 2026 제1회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참석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2006-02-09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