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연합|교황 베네딕토 16세가 7일 교황 즉위와 관련된 마지막 공식 절차인 로마 대주교 공식 부임 미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교황은 낙태나 안락사 등에 반대한 요한 바오로 2세의 보수적 노선을 승계하고 가톨릭의 전통적 가르침을 고수하겠다고 다짐했다. 베네딕토 16세는 교황이자 로마 대주교로서 자신이 관할하게 된 로마의 성 요한 라테란 대성당에서 첫 강론을 통해 교황의 임무는 “하느님의 말씀이 끊임없는 유행의 변화에 의해 흩어지지 않고 위대함과 순결함을 간직한 채 울려퍼지도록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황은 하느님의 말씀을 각색하거나 흐리게 하려는 모든 도전들에 맞서 끊임없이 자신과 교회가 하느님의 말씀에 복종하도록 단련시켜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요한 바오로 2세가 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낙태와 안락사를 겨냥,“자유에 대한 잘못된 해석을 대하고 전임 교황은 인간 생명에 대한 불가침성을 절대적으로 강조했다.”며 “죽일 자유는 진정한 자유가 아니라 인간을 노예로 전락시키는 가혹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자리에서 교황은 낙태나 안락사 등에 반대한 요한 바오로 2세의 보수적 노선을 승계하고 가톨릭의 전통적 가르침을 고수하겠다고 다짐했다. 베네딕토 16세는 교황이자 로마 대주교로서 자신이 관할하게 된 로마의 성 요한 라테란 대성당에서 첫 강론을 통해 교황의 임무는 “하느님의 말씀이 끊임없는 유행의 변화에 의해 흩어지지 않고 위대함과 순결함을 간직한 채 울려퍼지도록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황은 하느님의 말씀을 각색하거나 흐리게 하려는 모든 도전들에 맞서 끊임없이 자신과 교회가 하느님의 말씀에 복종하도록 단련시켜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요한 바오로 2세가 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낙태와 안락사를 겨냥,“자유에 대한 잘못된 해석을 대하고 전임 교황은 인간 생명에 대한 불가침성을 절대적으로 강조했다.”며 “죽일 자유는 진정한 자유가 아니라 인간을 노예로 전락시키는 가혹 행위”라고 규정했다.
2005-05-09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