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쿠르드족 투표배제 의혹

수니파·쿠르드족 투표배제 의혹

입력 2005-02-03 00:00
수정 2005-02-0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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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치러진 이라크 총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수니파와 쿠르드족 유권자들이 의도적으로 투표에서 배제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총선 후유증이 커지고 있다.

가지 알 야와르 이라크 임시정부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수니파 무슬림들이 상당수 거주하는 “바스라와 바그다드, 나자프에서는 투표 용지가 부족해 수만명이 투표를 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수니파 무슬림과 기독교를 믿는 쿠르드족이 많이 사는 북부의 모술에서도 투표 용지가 늦게 도착해 수십만명이 투표를 하지 못해 문제가 되고 있다. 모술주의 쿠드르계 부지사인 카스로 고란은 “모술주 인근 4개 지역에서 제때 투표용지가 도착하지 않아 20만여명이 투표를 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정당 차원에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선관위 직원들이 편법으로 미등록 유권자들에게 투표권을 허용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후세인 알 힌다위 선관위 위원장은 두 수니파 주(州)에서 선거 참여자에 대한 살해위협으로 선거준비를 제대로 못했으며 이로 인해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를 할 수 없었다고 시인했다. 그는 현재까지 약 100건의 불만사례가 신고됐으며, 이를 조사하기 위해 이라크인 변호사 3명으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 총리와 대통령 등 임시정부 지도부는 각 정파에 새 헌법안 마련 작업 및 선거 결과에 따라 구성될 새 정부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총선에서 과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아파 정당들 중에서 실권을 갖는 총리직을, 수니파에서 대통령을, 그리고 쿠르드족에서 제헌의회 의장을 각각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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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균미기자 외신 kmkim@seoul.co.kr
2005-02-0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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