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학 교과서 매우 많다” 日문부과학상 또 망언

“자학 교과서 매우 많다” 日문부과학상 또 망언

입력 2005-01-31 00:00
수정 2005-01-3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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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이춘규특파원|지난해 일본 역사교과서의 기술이 극히 자학적이라는 ‘망언’으로 물의를 빚고 사과했던 일본 나카야마 나리아키(61) 문부과학상이 다시 “(일본의 역사교과서 중에는)자학적인 교과서가 매우 많다.”고 말해 파문이 예상된다.

나카야마 문부과학상은 29일 미야기현 미야코노조에서 열린 자신의 장관 취임 축하회에서 인사말 도중 역사교과서 문제에 언급하면서 “일본이 나쁜 짓만 했다고 하는 교과서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아울러 그는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반대로 ‘애국심’이라는 표현이 들어간 교육기본법 개정안의 이번 정기국회 제출이 무산된 사실을 거론하며 “나로서는 ‘애국심’이라는 표현으로 정리, 개정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실언은 하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실언하고 싶습니다. 오늘은 매스컴이 있어요? 자, 그다지 (실언)하지 않게.”라고도 말해 자학적 사관에 대해 비판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비쳐졌다.

taein@seoul.co.kr

2005-01-3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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