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라클이 라이벌 피플소프트를 합병했다. 피플소프트 이사회는 13일 현금 103억달러에 오라클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시작된 오라클의 인수 노력이 18개월만에 마무리됐다. 오라클은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은 명실상부한 2인자 위치를 굳히며 MS의 아성에 도전하게 됐다.18개월 동안 오라클은 5차례나 인수 가격을 올리는 등 피플소프트의 ‘몸값 올리기’에 인내심있게 대응하면서 주당 26.50달러씩에 최종 합병 조건을 타결했다.
2004-12-1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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