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美도시들 ‘Wi-Fi’ 프로젝트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美도시들 ‘Wi-Fi’ 프로젝트

입력 2004-12-07 00:00
수정 2004-12-07 08: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Wi-Fi’란? 무선으로 인터넷을 연결하는 장치로 ‘무선 랜’이나 ‘와이파이(WiFi·Wireless Fidelity)’로 부른다. 무선 접속장치가 설치된 곳에서는 개인용 휴대단말기나 노트북 컴퓨터로 초고속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무선 주파수를 이용, 전화선이나 전용선이 필요없다. 다만 노트북에는 무선 랜카드가 있어야 한다.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의 도시들이 시 전체를 단일 무선인터넷(Wi-Fi) 망으로 묶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기존의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을 젖혀두고 시 정부가 직접 나서는 것이다.

지난 6월15일 필라델피아시 러브파크에서 열…
지난 6월15일 필라델피아시 러브파크에서 열… 지난 6월15일 필라델피아시 러브파크에서 열린 시 전역 무선 인터넷(Wi-Fi)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존 스트리트 시장이 유선 인터넷 케이블 선을 잘라 버리는 상징적인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오른쪽 연단에 선 이가 다이애나 네프 최고정보책임자다. 필라델피아 시 정부 제공
필라델피아와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대도시들이 시 전역에서 시민 전체를 상대로 무료나 초저가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 구축 작업에 들어갔다.

샌프란시스코의 개빈 뉴섬 시장은 지난달 연례 시의회 연설을 통해 “앞으로 시민 모두가 컴퓨터를 소유하고 인터넷에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네소타주 채스카 시는 이미 11월부터 시 전역에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실리콘 밸리가 자리잡고 있는 캘리포니아주의 새너제이와 허모사비치, 롱비치 등에서 무료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실시하거나 준비중이다.

허모사비치의 경우 지난 9월부터 시 중심가의 상업 및 거주지역에서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는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LA Unplugged’라는 사기업에 맡겼다.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인터넷 이용자의 초기 화면에 지역 레스토랑의 광고가 게재된다. 이 회사는 광고만으로도 ‘짭짤한’ 이익을 챙기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허모사비치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시 전역의 주민 2만 1000여명 모두에게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렇게 되면 인프라 구축에 추가 비용이 들지만 시민 1인당 50센트의 세금만 걷으면 해결된다.

미국의 가정에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드는 비용은 50∼150달러 정도. 저소득층 가정에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시가 제공하는 무선 인터넷이 무료로 서비스되면 이용자들은 40달러짜리 무선 카드만 구입하면 된다.

그러나 이같은 야심찬 계획에 비판적이거나 비관적인 전망도 있다.

우선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미국의 대표적 인터넷 서비스 업체 가운데 하나인 버라이즌은 필라델피아가 속한 펜실베이니아 주의회에 로비를 벌여 시 정부가 통신서비스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도록 한 뒤 이의 적용을 놓고 시 정부와 협상 중이다.

시애틀 시의 최고기술담당자인 빌 슈라이어는 ▲금명간 무선신호 발신기 한 대가 보내는 신호가 현재의 300피트에서 30마일까지 날아가는 Wi-Max가 등장하고 ▲정부는 인터넷 보안이나 관리에 문외한인데다가 ▲지역의 인터넷 서비스 기업에 타격을 준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히며 “왜 시민의 세금을 그런데 쓰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채유미 서울시의원, 2026 제1회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참석

서울시의회 채유미 의원(노원5,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노원구 하계동 한글비근린공원에서 개최된 ‘제1회 2026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현장을 방문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구민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종합 예술축제로, 국내 유일의 한글 비석이자 보물 제1524호로 지정된 노원구 하계동의 ‘이윤탁 한글영비’가 지닌 역사적 및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의 포문을 연 1부에서는 ‘한글과 예술 포럼’이라는 학술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어지는 2부에서는 다채로운 한글 기획 전시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는 물론,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함께 꾸민 풍성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공원을 찾은 수많은 가족 단위 구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채 의원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한글예술제를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인문학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채 의원은 “첫발을 내디딘 노원한글예술제가 앞으로 노원구를 대표하는
thumbnail - 채유미 서울시의원, 2026 제1회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참석

dawn@seoul.co.kr
2004-12-07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