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의원 표준은 변호사 출신에 60대 백인남성

美 상원의원 표준은 변호사 출신에 60대 백인남성

입력 2004-11-17 00:00
수정 2004-11-1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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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의원의 전형적인 모습은 ‘변호사 출신의 60대 백인 남자(상원)’와 ‘공직자 출신의 50대 백인 남자(하원)’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의회 전문 계간지 CQ는 최근 내년 1월에 개회하는 제 109대 의회의 상원의원 100명과 하원의원 435명의 통계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의원의 평균연령은 상원이 60.35세, 하원이 55.08세였다. 우리나라 국회의원의 평균연령은 51.4세로 미국보다 젊은 편이다.

미국의 여성의원은 상원 14명(14%), 하원 68명(15.6%) 등으로 지난 회기보다 하원만 5명이 늘었다. 우리나라 경우 여성의원 비율이 13.04%로 미국보다 약간 낮다.

의원들의 당선 당시 직업은 상원의 경우 변호사가 58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정치인·관료 등 공직자가 32명, 기업인 30명 등의 순서였다. 하원의 경우에는 공직자가 163명, 기업인이 162명, 변호사가 160명으로 엇비슷했다. 우리나라는 정치인, 교수, 변호사의 순서다.

대학원 이상의 학력을 가진 의원은 상원 78명, 하원 280명으로 고학력 추세가 두드러졌다.

군 복무 경험이 있는 미국 의원은 상원의 경우 39명, 하원은 109명으로 70년대까지 징병제였던 점을 감안해도 상대적으로 군 복무자의 비율이 높았다.

인종별로는 백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상원에서는 일리노이주에서 당선된 ‘흑인 클린턴’으로 불리는 바락 오바마가 유일한 흑인이다. 하원에는 42명의 흑인 의원이 있으며 모두 민주당 출신이다. 하원의 흑인 의원 숫자는 10%가 안 돼 흑인 인구 비율(12%)보다 약간 떨어진다. 히스패닉은 상원에 2명이 입성했으며 하원에는 22명이 당선됐다. 아시아계는 6명으로 일본과 중국계가 대부분이며, 인도와 원주민 출신도 각각 1명씩 하원에 진출했다. 종교는 양원 모두 대부분 기독교였으나 종파별로 나눠져 단일 종파로는 가톨릭이 가장 많았다. 유대인은 상원에 11명, 하원에 26명이 당선됐다.

서울시의회, 제23기 정책위원회 출범… 위원장 양평호 의원 선출

서울시의회(의장 임만균)는 ‘정책의회’ 실현을 뒷받침할 제23기 정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는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된 이래, 다각적인 입법 및 정책 연구 활동을 수행하며 의회가 정책 중심의 의정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날 위촉식에서 임만균 의장은 제23기 정책위원회 위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전체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 등 향후 1년간 위원회를 이끌어갈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제1차 전체 회의’에서는 참석 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양평호(강동4,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23기 정책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위원장 지명과 추천을 거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병진 의원(강서6, 더불어민주당), 김영우 교수(서울시립대학교)가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정책위원장이 된 양평호 의원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위원들의 전문성과 집단지성을 모아 시민이 삶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용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내실 있는 연구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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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n@seoul.co.kr
2004-11-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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