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D-1] “단호대처” 異口同聲

[美대선 D-1] “단호대처” 異口同聲

입력 2004-11-01 00:00
수정 2004-11-0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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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이도운특파원|공화당과 민주당 양당이 빈 라덴의 경고 메시지가 대선에 미치는 파장을 놓고 득실 계산에 분주한 가운데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존 케리 두 후보는 이구동성으로 추가 테러 가능성에 대해 경쟁적으로 단호한 대응을 다짐했다.

부시 대통령은 29일 빈 라덴 테이프와 관련 “미 국민들은 위협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 케리 민주당 후보도 빈 라덴을 “추적해 제거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부시 후보는 빈 라덴 변수를 안보문제에 대한 자신의 비교우위를 과시하는 지렛대로 삼으려는 자세를 보였다. 그는 빈 라덴의 비디오 메시지가 아랍계 위성방송에 방영되자 오하이오주 톨리도에서 “케리 상원의원도 이에 동의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우리는 이들 테러리스트와 전쟁 중”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케리 후보는 부시 대통령을 비난하는 호재로 활용했다. 그는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WISM방송과 회견에서 부시 대통령이 “빈 라덴을 추적하는 데 미군을 사용하지 않고 외국에 맡겼다.”고 비판했다.

dawn@seoul.co.kr

2004-11-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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