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에 인접한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등 해외에서 중국인에 대한 테러가 잇따라 발생,비상이 걸렸다.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시내 ‘중국인 구락부’에서 31일 새벽 2시 30분께 폭발 사고가 발생,중국인 3명을 포함한 10명이 부상했다고 인민일보(人民日報)가 1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영업을 끝내기 직전 발생한 이 사고로 1층 카페는 정문과 테이블 등이 박살나고 유리창이 산산조각 나는 등 큰 피해가 났다.중국 정부는 해외진출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테러가 잇따르자 최근 외교부내에대 테러국을 신설하는 등 테러 방지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2004-08-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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