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러 WTO가입’ 지지서명

EU ‘러 WTO가입’ 지지서명

입력 2004-05-22 00:00
수정 2004-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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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연합|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대한 EU의 지지를 확인하는 의정서에 21일 서명하면서 러시아의 WTO 가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러시아는 보답으로 교토의정서 조기 비준 방침을 시사했다.

게르만 그레프 러시아 경제장관과 파스칼 라미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에서 열린 러-EU 정상회담 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EU 지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의정서에 서명했다.

러시아는 147개국의 회원국을 가진 WTO에 아직 가입하지 않은 국가들 중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갖고 있으며 EU와의 이번 협정으로 WTO 가입 전 미국,중국과의 개별 협정만 체결하면 된다.

푸틴 대통령은 “오랫동안 기대해온 균형잡힌 합의”라면서 “교토의정서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교토의정서 비준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U는 그동안 러시아에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합의된 교토의정서에 비준할 것을 촉구해 왔다.교토의정서는 1990년 기준으로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55% 이상을 차지하는 55개국 이상이 비준해야 효력을 발휘하는데 미국과 일부 국가의 거부로 러시아의 비준이 이뤄져야 발휘될 수 있다.˝
2004-05-22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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