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총선에서 야당연합을 승리로 이끈 소냐 간디 국민회의당 당수가 18일 총리직을 고사한다고 발표했다.
소냐 간디 당수는 이날 오후 국민회의당 당사에서 당원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갖고 “총리직은 내가 목표로 했던 것이 아니다.”라며 “나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따를 것이며 오늘 그 목소리는 나에게 총리직을 겸허히 거부할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인도의 국익을 위해 총리직을 고사하기로 결정한 것이지만 인도를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로써 네루-간디가의 네번째 인도 총리 배출은 무산됐다.
소냐 간디는 자신의 결정에 거세게 반대하는 당원들에게 “나의 결정을 받아들여 달라.”며 “결코 결정을 번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소냐 간디는 자기 대신 재무장관출신인 만모한 싱을 차기 총리로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외신들은 전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대통령으로부터 총리 지명을 받기 위해 대통령궁으로 칼람 대통령을 면담하러 갔던 소냐 간디 당수가 마음을 바꾼 것은 총선에서 패한 전국민주연합(NDA)이 외국인을 새 총리로 선출하는 것은 국가적 수치라며 거세게 반발한 데다 자녀들이 신변안전을 이유로 총리 취임에 반대한 것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여기에다 NDA의 반대가 계속될 경우 8년 만에 집권하게 된 국민회의당이 이끄는 연정의 앞날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고려됐다. 소냐 간디의 총리직 고사로 국민회의당은 지도력 공백상태에 놓이게 됐으며 국민회의당은 즉시 긴급회의를 소집,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하지만 당분간 인도 정국은 소냐 간디 지지자들과 NDA 지지자들간의 물리적인 충돌로 불안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균미기자 kmkim@˝
소냐 간디 당수는 이날 오후 국민회의당 당사에서 당원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갖고 “총리직은 내가 목표로 했던 것이 아니다.”라며 “나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따를 것이며 오늘 그 목소리는 나에게 총리직을 겸허히 거부할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인도의 국익을 위해 총리직을 고사하기로 결정한 것이지만 인도를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로써 네루-간디가의 네번째 인도 총리 배출은 무산됐다.
소냐 간디는 자신의 결정에 거세게 반대하는 당원들에게 “나의 결정을 받아들여 달라.”며 “결코 결정을 번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소냐 간디는 자기 대신 재무장관출신인 만모한 싱을 차기 총리로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외신들은 전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대통령으로부터 총리 지명을 받기 위해 대통령궁으로 칼람 대통령을 면담하러 갔던 소냐 간디 당수가 마음을 바꾼 것은 총선에서 패한 전국민주연합(NDA)이 외국인을 새 총리로 선출하는 것은 국가적 수치라며 거세게 반발한 데다 자녀들이 신변안전을 이유로 총리 취임에 반대한 것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여기에다 NDA의 반대가 계속될 경우 8년 만에 집권하게 된 국민회의당이 이끄는 연정의 앞날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고려됐다. 소냐 간디의 총리직 고사로 국민회의당은 지도력 공백상태에 놓이게 됐으며 국민회의당은 즉시 긴급회의를 소집,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하지만 당분간 인도 정국은 소냐 간디 지지자들과 NDA 지지자들간의 물리적인 충돌로 불안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균미기자 kmkim@˝
2004-05-19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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