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델타항공 “파산신청 고려”

美델타항공 “파산신청 고려”

입력 2004-05-12 00:00
수정 2004-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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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연합|미국 델타항공은 10일 조종사들에게 상당한 임금 양보를 받아내지 못할 경우 파산보호를 신청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서 “경쟁력 있는 비용구조를 달성하지 못하거나 지속적인 수익성을 회복하는데 실패하고,용인할 수 있는 기간에 자본시장에 접근하지 못할 경우 파산보호 신청을 포함한 대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쟁력 있는 비용 구조’란 조종사들의 임금 삭감을 의미하며,델타측이 공개적으로 파산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델타 항공은 그동안 파산을 피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해 왔으며 파산 가능성을 논의할 때에도 ‘파산 가능성’이란 용어를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었다.

델타는 미국 3위 항공업체로 지난 3년간 30억달러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직원 1만 6000명을 해고했다.˝

2004-05-12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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