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제2전쟁’] 사드르의 ‘메흐디 민병대’ 인듯

[이라크 ‘제2전쟁’] 사드르의 ‘메흐디 민병대’ 인듯

입력 2004-04-10 00:00
수정 2004-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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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빈발하는 외국인 납치·억류사건 배후세력들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한국인 목사 일행을 억류했다 풀어준 저항세력은 연합군 상대 강경투쟁을 주도하는 시아파 지도자 무크타다 알 사드르의 메흐디 민병대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활동 장소가 바그다드 인근인 점,한국인에게 우호적이었고 앞서 한국인 2명을 억류했다 풀어줬을 때처럼 신변을 보호해준 점 등이 그같은 추정을 가능케 한다.메흐디 민병대는 도시빈민과 연합군에 의해 해체된 군·경 인력 등이 주축이며 3000∼1만명 규모로 추정되며 최근 지원자가 급증하고 있다.



자위대의 철군을 요구하며 일본인들을 납치한 ‘사라야 알 무자헤딘’ 혹은 ‘무자헤딘 여단’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단체다.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이라크해방국민전선’의 25개 산하단체 중 하나이며 ‘마흐무드군’,‘이슬람저항’,‘안사르 이슬람’등 이라크에서 활동해온 주요 단체의 연합체로 설립된 것으로만 추정된다.

8일 이스라엘 시민권자로 알려진 아랍인 2명을 납치한 ‘안사르 아 딘’ 역시 정체가 베일에 감춰진 단체다.

그외에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단체들에 의한 외국인 납치·억류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황장석기자 surono@˝
2004-04-10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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