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수가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이종수
배우 이종수
28일 한 매체는 배우 이종수(43)가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한 대가로 돈을 받고 잠적해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종수 지인 A 씨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A 씨는 최근 이종수에게 지인 결혼식 사회를 부탁하고, 이 대가로 계좌에 돈을 입금해줬다. 하지만 이종수는 결혼식 당일 종적을 감춘 채 나타나지 않았다.

이종수가 휴대폰 전원을 꺼둔 채 연락이 안 되자 A 씨는 그를 고소했다.

해당 매체는 “이종수가 주변인들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일방적으로 연락을 회피하고 있다”며 “이미 여러 건의 사기 혐의로 고소가 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종수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이종수 소속사 국 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수 매체를 통해 “소속사는 해당 내용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종수는 지난해부터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연락이 되지 않아 본인 확인이 어렵다”며 “본인과 경찰에 사실을 확인한 뒤 입장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수는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다수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2006년 SBS 예능프로그램 ‘X맨’에 출연, ‘이글아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SBS 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을 끝으로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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