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강유미가 확성기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질문을 던졌다.
개그우먼 강유미가 검찰에 출석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1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나왔다. <br>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개그우먼 강유미가 검찰에 출석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1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나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14일 강유미는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 등장해 “다스는 누구 거냐”고 외쳤다.

이날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이 현장에서 강유미는 빨간색 확성기를 들고 “다스는 누구 겁니까”, “이 모든 게 보복이라고 생각하시나요?”라며 고함을 쳤다.

강유미는 현재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이하 ‘블랙하우스’) 흑터뷰 코너에서 ‘강특보’로 활동하며 거침 없는 언행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블랙하우스’ 방송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집무실과 사저를 찾아가 다스 소유주를 묻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당시 이 전 대통령을 만날 수 없게 되자 강유미는 경호원에게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면 ‘다스가 누구 거냐’ 물어봐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에는 “다스는 누구 거죠 #다스 본사 #실물 영접”이라는 글과 함께 다스 본사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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