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가 최근 이슈가 된 모친 사기 논란에 대한 입장을 신곡 ‘말조심’으로 풀어낸다.

도끼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말은 곡에서 하겠습니다. 논란에 힘 입어 곡 내려는 의도도 아니고 그냥 래퍼로서 이렇게 하는 게 맞다고 느꼈습니다. 옳든 아닌든”이라면서 “다음주 월요일 저녁 6시 새 싱글 ‘말조심’ 발매”라고 알렸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도끼의 얼굴 위로 수많은 댓글, 기사 제목 등이 오버랩 돼있다. 최근 논란이 된 도끼 모친 사기에 대한 반응들이다.

앞서 26일 “도끼의 모친이 20년 전 중학교 동창 A씨에게 1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고 도끼는 즉각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당시 식당이 망해 채무가 있었지만, 사기를 치거나 잠적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1천만원이면 내 한 달 밥값과 비슷하다”고 발언한 부분이 또한번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도끼는 피해자를 만나 직접 사과를 하고 합의를 하며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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