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논란 속 박해진, 불편 심경 내비쳐..SNS 보니 “누구 하나만을 위한 드라마일순 없다”

‘치인트 논란’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치인트)가 각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주인공 유정 역의 박해진이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24일 박해진의 소속사 WM컴퍼니 공식 SNS에는 “배우의 제2의 집 촬영장은 숭고해야 하는 곳. 누구 하나만을 위한 드라마일 순 없다”는 글이 게재됐다. 소속사는 박해진이 직접 발언한 내용이라고 한 매체를 통해 밝혔다.

앞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남자 주인공 유정 역의 박해진 분량이 너무 적은 것과 애매한 스토리 전개, 원작 웹툰 작가와의 갈등 등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박해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방송 분량, 편집에 대해 아쉬운 부분도 있다. 하지만 주인공이라고 해도 방송 회차에 따라 비중이 많을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다”며 “사실 저는 비중이나 편집이 진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제가 맡은 유정 캐릭터가 변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털어놨다.

그는 “제가 ‘치인트’를 선택한 이유는 유정이라는 캐릭터가 달콤하고 살벌한 이중적인 모습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유정의 이런 모습이 방송 중반을 넘어 잘 드러나지 않았다. 이에 캐릭터의 본질이 흔들렸고, 달라졌다. 편집으로 인해 분량이 줄어든 것보다 캐릭터가 흔들렸다는 게 너무 아쉬울 따름”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치인트’는 오는 3월 1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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