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변동성 과도, 원달러 환율 1,230원까지 치솟아.. 한은 개입한다

‘환율 변동성 과도’

최근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커지자 외환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홍승제 한은 국제국장은 19일 “한은과 정부는 최근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과 변동성이 과도하다고 생각하고 시장 내 쏠림현상이 심화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외환당국은 지나친 쏠림에 대해 대응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230원대까지 올라 5년 7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국이 환율 상승시에 구두개입에 나선 것은 2011년 9월 이후 4년5개월 만에 처음이다.

‘환율 변동성 과도’, ‘쏠림현상 우려’ 등 표현을 쓰며 움직임에 나서겠다는 명확한 신호를 시장에 전달한 것.

이는 시장의 과도한 불안감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달러를 외환시장에 매도하는 미세조정에 나설 수 있음을 예고한 것으로, 시장에선 이를 당국의 구두개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사진=서울신문DB(환율 변동성 과도)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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