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형제입니다 하니, 남동생 안태환 공개 “남주기 아깝다” 닮은꼴 외모 ‘훈훈’

‘우리는 형제입니다 하니’

EXID 하니가 ‘우리는 형제입니다’에서 남동생과의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우리는 형제입니다’에서는 EXID 하니와 남동생, 배우 공승연과 트와이스 정연 자매, 개그맨 유민상 형제, 배우 김지영과 김태한 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하니의 남동생 안태환이 휴가을 맞이해 누나와 함께 보내는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하니는 옷을 갈아입은 동생을 보며 “오, 몸이 좋아졌네? 운동 많이 했나보네”라고 칭찬하며 다정한 남매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하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동생한테 전화가 왔는데, 그때 제가 수입이 없었다. 동생이 자기 방 서랍에 카드를 넣어놨으니 필요한 데 쓰라고 하더라. 내가 힘들 때 기대서 쉴 수 있는 쉼터 같은 동생”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하니는 남동생 안태환에 대해 “오빠처럼 든든하고 자상하다”면서 “평생 어디 안 갔으면 좋겠다. 남 주기 아깝다. 자랑스러운 훈남 동생”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하니는 남동생 안태환에게 라면을 끓여달라 부탁하면서 적은 양의 물에 스프는 다 넣어 끓인 ‘짠 라면’을 주문했고, 이에 남동생 안태환은 인터넷을 살펴보면서 누나 하니의 입맛에 맞추기 위한 라면 레시피를 찾아냈다.

하니는 남동생이 끓여준 라면을 맛보더니 “맛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이내 본격적으로 먹기 위해 머리를 질끈 묶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니는 이어 냉장고에서 케이크를 꺼내더니 “단짠단짠 몰라? 짠거 먹고 단거 먹으면 계속 먹을 수 있어”라 말하며 천연덕스럽게 케이크를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우리는 형제입니다’ 캡처(우리는 형제입니다 하니)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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