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수경, 고세원이 특급 카메오로 출격한다.

26일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측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8화에 이수경과 고세원이 카메오로 전격 출연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수경과 고세원은 극중 박서준(이영준 역)의 어린 시절 부모 역할을 맡아 각각 젊은 최여사와 젊은 이회장으로 분할 예정이다. 고세원은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이수경은 ‘식샤를 합시다1’에서 맺은 박준화 감독과의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을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이들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한걸음에 촬영장으로 달려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스틸 속 고세원과 이수경은 충격에 휩싸인 듯 심각한 표정이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는 병실에 누워서 깨어날 줄 모르는 아이를 보고 눈물 짓고 있는 모습. 특히 고세원은 망치를 얻어맞은 듯 돌처럼 굳어 움직이지 못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이수경은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파르르 떨리는 두 손을 간신히 가다듬는가 하면 터져 나오는 눈물이 새어 나오지 못하도록 황급히 입을 막고 있어 보는 이마저 눈물 짓게 만들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이 맡은 역할이 영준 모 최여사(김혜옥 분)와 영준 부 이회장(김병옥 분)의 젊은 시절이라서 이영준(박서준 분)의 어린 시절에 대한 비밀이 풀릴지 관심을 모은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측은 “고세원과 이수경이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두 사람의 찰진 연기력으로 인해 극이 더욱 풍성해졌다. 8화 방송에서 이들의 특급 열연을 확인할 수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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