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최근 솔로 음반을 발표한 그룹 포미닛의 현아에 대해 “싸이의 성공을 이을만한 가수”라고 평가했다.



가디언은 24일자(현지시간) 인터넷판에 현아의 새 미니 앨범 타이틀곡 ‘아이스크림(Ice Cream)’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신문은 “현아는 지난해 ‘버블 팝(Bubble Pop)’으로 큰 인기를 끌었을 뿐 아니라 5억3천200만 건에 달하는 조회 수를 기록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도 카메오로 출연했다”면서 “만약 싸이의 성공을 이을만한 사람을 꼽는다면 포미닛의 현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아이스크림’은 ‘버블 팝’과는 느낌이 다른 곡으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두 섬씽(Do Somethin’)’을 연상시키는 빠른 비트의 신스팝이라고 소개했다.

또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서 현아는 형형색색의 아이스크림 트럭으로 둘러싸인 초현실적인 풍경 속을 활보하며, 싸이도 카메오로 얼굴을 비춘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팝 전문사이트인 ‘팝 저스티스’ 역시 현아의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며 관심을 보였다.

또 페루에서 가장 큰 라디오 네트워크인 ‘알피피 노티시아스’와 폴란드 라디오 방송국 에스카에서도 ‘아이스크림’을 소개했다고 현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아이스크림’은 앞서 미국 음악전문지 빌보드에서도 ‘이번주 꼭 봐야 할 뮤직비디오’로 소개됐다.

’아이스크림’은 현아가 지난 21일 발표한 두 번째 솔로 앨범 ‘멜팅(Melting)’의 타이틀곡이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지난 22일 공개된 뒤 3일만에 유튜브 조회 수 870만을 넘어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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