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부터 중·고교에서 내신 평가배점의 30%는 반드시 서술형·논술형으로 실시해야 한다. 지난 1997년 전면 폐지된 초등학교 일제고사는 학력평가 형태로 부활되고 서술형이던 성적통지 방법도 등급형 등으로 달라진다.(서울신문 2004년 12월11일자 1면 보도)
서울시 교육청은 31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학생 학력 신장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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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안에 따르면 수행평가 중심의 초등학생 평가를 보완하기 위해 지필고사 형식의 학력평가를 학교 자율로 실시할 수 있게 된다.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시험 횟수나 시기 등을 정해 시험을 보게 된다. 다만 학부모·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특정 날짜에 학교 전체가 시험을 보는 일제고사는 지금처럼 금지된다. 하지만 같은 학년끼리는 동일한 시험지로 같은 날 평가할 수 있어 사실상 일제고사가 부활되는 셈이다.
공정택 교육감은 기자회견에서 “일제고사는 지금 금지돼 있지만 앞으로 같은 시간에 같은 문제로 시험을 보는 것은 가능하다.”며 “그러나 한줄 세우기는 절대 안되며 학력평가가 아닌 학업성취도를 평가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교육청은 현 서술형 통지표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30여개의 통지안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의견수렴을 거친 후 몇 개의 안을 학교에 제시해 선택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새 학기부터 개선된 새로운 형식의 통지표가 선보이게 된다.
중·고교의 경우 내신 평가에서 서술형·논술형 수행평가가 반드시 30%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과목이 해당된다. 매년 10%씩 늘려 2007년까지 배점비율을 50%로 확대하게 된다.
중학교에 진학하는 서울시내 모든 학생들은 3월 초 입학하자마자 국어, 영어, 수학 등 3과목에 대한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치르게 된다.
시교육청은 현재 30% 정도의 수준별 이동수업 비율은 올해 40%까지 끌어올리고 2007년까지 60%로 점차 높여갈 계획이다.
학력신장방안에 대해 전교조는 성명을 내고 “평가 중심의 학력신장방안은 교육과정을 왜곡할 것”이라며 반발했으나 교총은 “평가를 하고 그 결과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찬성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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