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이어폰뿐일까. 세계적 문구업체 3M의 대표작 포스트잇도 강력접착제 개발 실패의 결과물인 ‘불량접착제’ 때문에 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접착력이 약해 쉽게 떨어지는 데 착안해 만든 포스트잇이 공전의 히트를 쳤다. 우리 삶 곳곳에도 이런 반전은 있다. 10여년째 글로벌 기업 회계 담당 임원으로 일하는 학교 후배가 있다. 오래전 회사 측이 그를 쫓아내려고 한번도 접해 보지 않은 회계부서로 보냈더니 독학으로 회계 고수가 된 친구다. 회계에 재능이 있다는 걸 거기 가서 알았단다. 연말이다. 지난 한 해 일이 안 풀리고 실패가 많았더라도 너무 실망하진 말자. 새해에 반전의 기회가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2021-12-20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턱뼈 깎고 안면거상까지”…6가지 성형수술 한꺼번에 받은 50대女 사망 [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30/SSC_20260830065731_N2.jpg.webp)
![thumbnail - “친구가 해줬던 ‘20만원’ 돌반지…금값 올랐는데 똑같이 돌반지 줘야 하나요” [사연잇슈]](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1/08/SSC_20260108175416_N2.png.webp)

![thumbnail - “이게 다 북한 때문이야!” 작은 마을에 ‘기생충 감염’ 폭증한 이유 [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27/SSC_20260827165258_N2.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