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창립 40주년을 맞는 삼성전자가 올 3·4분기에 국내외 법인과 사업장을 합한 연결기준으로 매출 35조 8700억원, 영업이익 4조 2300억원으로 창업 이후 최고 실적을 올렸다고 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양문형 냉장고 일부 모델 21만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창립 40년 만의 놀라운 실적발표를 앞두고 리콜을 선언한 것은 얼핏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우리는 이런 품질경영 정신이 삼성이 세계적인 경기불황 속에서도 놀라운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본다.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품질로 승부하는 것이다. 이건희 전 회장이 1987년 삼성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품질경영을 강조했던 점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모두 바꾸자.’는 1993년의 신경영선언도 세탁기 제조과정에서 결함을 발견한 것이 도화선이 됐었다. 그 이듬해엔 통화품질에 문제가 있는 무선전화기 15만대를 수거해 불태우기도 했다. 이 전 회장의 말대로 제조업에서 ‘불량은 암’이나 마찬가지다. 리콜 선언은 실적이 좋다고 자만하지 않고, 신발끈 고쳐 매고 더 완벽한 제품으로, 더 큰 미래를 향해 전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이라고 본다.
삼성전자는 남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까지 합하면 올해 ‘연간매출 10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돌파’의 위업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내년에 총 8조 50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경쟁사와의 기술격차를 더 벌려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도전과 혁신의 삼성전자가 쓸 또 다른 신화를 기대한다.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품질로 승부하는 것이다. 이건희 전 회장이 1987년 삼성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품질경영을 강조했던 점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모두 바꾸자.’는 1993년의 신경영선언도 세탁기 제조과정에서 결함을 발견한 것이 도화선이 됐었다. 그 이듬해엔 통화품질에 문제가 있는 무선전화기 15만대를 수거해 불태우기도 했다. 이 전 회장의 말대로 제조업에서 ‘불량은 암’이나 마찬가지다. 리콜 선언은 실적이 좋다고 자만하지 않고, 신발끈 고쳐 매고 더 완벽한 제품으로, 더 큰 미래를 향해 전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이라고 본다.
삼성전자는 남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까지 합하면 올해 ‘연간매출 10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돌파’의 위업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내년에 총 8조 50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경쟁사와의 기술격차를 더 벌려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도전과 혁신의 삼성전자가 쓸 또 다른 신화를 기대한다.
2009-10-3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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