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범죄보도 교통방송도 했으면/마포경찰서 서강지구대 경장 김종욱

[독자의 소리] 범죄보도 교통방송도 했으면/마포경찰서 서강지구대 경장 김종욱

입력 2009-01-15 00:00
수정 2009-01-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재 교통방송은 정체구간을 비롯한 도로의 상황 등과 함께 노래로 편성돼 버스나 택시, 자가용 운전자들이 많이 청취한다. 나도 가끔 교통방송을 청취하는데 경찰청과 제휴해 교통방송에서도 범죄 관련 방송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봤다.

예를 들어 뺑소니나 오토바이 날치기 같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 범죄차량이나 색깔, 도주 방향 등 교통방송에서 즉시 방송을 해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청취자들이 대부분 운전자여서 제보도 자연적으로 많아질 것이고 상황에 따라서는 직접 검거도 가능할 수 있어 범죄도 많이 예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하지 않는가. 범죄는 다양해져 가는데 경찰력은 한계가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제 서로가 보살펴 주는 안전 지킴이가 되어 주는 것이다. 물론 처음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겠지만 제대로 정착만 된다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포경찰서 서강지구대 경장 김종욱

2009-01-15 3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