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올해는 좋아진다/이춘규 국제부 선임기자

[길섶에서] 올해는 좋아진다/이춘규 국제부 선임기자

입력 2009-01-09 00:00
수정 2009-01-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는 100년에 한 번이라는 경제공황의 해로 좋은 해는 아니었다. 하지만 인류가 계속되는 한 일상을 영위하는 것은 계속된다. 따라서 올해는 좋아진다는 희망을 갖고 적극적으로 살아가고 싶다.”

일본의 지인으로부터 받은 신년인사다. ‘도요타자동차 쇼크를 상징으로 일본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 전자, 철강, 유통업 등 일본사회가 전반적으로 얼어붙어 있다. 언론분야도 고전하고 있지만 희망을 갖고 올해를 보내자.’는 내용이었다.

다른 일본 지인들의 새해인사 내용도 대동소이하다. “혹독한 한 해가 되겠지만 서로를 격려하고 도우며 어려움을 헤쳐 나가자. 그러면 생각보다 쉽게 올해를 넘길 수 있을 것이다.”라는 내용이 주류다. 바다 건너 일본이 “잃어버린 10년보다 더 어렵다.”고 하지만 적극적인 극복의지가 느껴진다.

우리나라 경제상황도 혹독하다. 하지만 위기를 극복해 내려는 국민들의 결의는 불꽃처럼 강렬하다. 모두 “올해는 좋아진다.”는 희망을 얘기해보자. 한결 훈훈해지지 않을까.

이춘규 국제부 선임기자 taein@seoul.co.kr

2009-01-09 3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026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얼리버드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