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기초질서 나부터 먼저 / 문덕수·전남 영광경찰서 경장

[독자의 소리] 기초질서 나부터 먼저 / 문덕수·전남 영광경찰서 경장

입력 2008-03-19 00:00
수정 2008-03-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 정부에서 법질서 확립을 핵심 정책과제 중 하나로 채택, 시행해 나가고 있다. 공중도덕과 법규준수는 아주 기초적이고 사소한 것부터 시작된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질서 행위를 보자. 아무 거리낌 없이 담배꽁초를 버리지 않았는지, 타인을 의식하지 않은 채 침을 뱉지 않았는지, 공공장소에서 남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전화통화를 하지 않았는지 묻고 싶다.

뿐만 아니라 도로를 점령해 버린 주·정차 차량, 신호등을 무시하고 횡단하는 보행자 등 우리 주위에서 지켜지지 않는 기초질서는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이 모든 게 우리 스스로가 양보하고 남을 배려하는 문화의 부족으로 결국엔 상호불신을 조장하고 사회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초질서를 무시하는 행위는 공권력과 법질서를 우습게 만들어 우리 사회가 선진화를 향해 나가는 데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사실도 알았으면 한다. 기초가 튼튼한 건물이 오래갈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에서 배워, 선진 일류국가를 만드는 출발점이 기초질서 지키기라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역사적인 건국 60주년을 계기로 법질서 확립에 우리 모두 동참했으면 한다.<문덕수·전남 영광경찰서 경장>

2008-03-19 3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