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창동 가나아트갤러리
박영남 개인전 중에서
11월12일까지
(02)720-1020
박영남 ‘하늘에 그려본 풍경’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갤러리
박영남 개인전 중에서
11월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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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맷돌/지영환
둥글넓적한 돌
두 개 포개고
할머니는 맷손 아래쪽을 잡고
나는 맷손 위쪽을 잡는다
맷돌이 한 바퀴 돌아 내 가슴에 다가올 때
슬픔의 구멍으로 물을 넣고
맷돌이 다시 내 앞으로 스르르 돌아오면
울어서 퉁퉁 불은 콩을 한 주먹
그 구멍에 넣는다
할머니의 눈물에서는
맷돌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할머니가 내게 노래를 가르치는 동안
배고프다고 우는 아이는
자꾸만 목구멍을 열어 보인다
2006-10-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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