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지역축제 더 늘어났으면/서진경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독자의 소리] 지역축제 더 늘어났으면/서진경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입력 2006-07-05 00:00
수정 2006-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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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에서 우리 국민은 다시 웃고 울었다. 그리고 월드컵은 이제 하나의 염원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모여 함께 노래하고 환호하는 대한민국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나는 봉천사거리 에그옐로 광장의 월드컵 거리응원전에 참여했다.TV에서처럼 대규모의 젊은층 위주 응원이 아닌 가족단위의 거리 응원전이었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대∼한민국’을 외치는 듯 남녀노소 모두가 모인 축제의 장이었다.

더욱이 경기가 끝나고 각자 자신의 쓰레기를 담아 돌아가 거리가 바로 깨끗해지는 모습도 인상 깊었다. 이렇게 광화문, 시청만이 아닌 각 지역에서의 중·소규모 월드컵 중계도 지역주민을 위한 의미있는 시간이었음을 알리고 싶다.

특히 가까이 살면서도 무심했던 이웃들과 하나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화합하여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이러한 축제 문화가 더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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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경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2006-07-05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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