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덕동 공덕시장에서 여의도 순복음교회 방면으로 운행하는 263번 버스로 출·퇴근하는 사람이다.요즘 1970년대 만원버스가 생각날 만큼 버스 타기가 고생스럽다.승객이 넘치다 보니 앞·뒷문 할 것 없이 서로 승차하려고 아우성이고,문이 닫히지 않아 운전기사와 승객이 언성을 높이는 광경도 매일이다시피 경험한다.
문제는 이같은 일이 지난 7월1일 서울시가 버스노선을 전면 개편한 뒤 발생했다는 사실이다.이유는 간단하다.같은 노선을 운행하던 버스의 수가 줄었기 때문이다.개편 전에 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버스는 3번,48번 두가지가 있었다.하지만 개편 후에는 263번 한 노선만 운행한다.결국 승객 수는 그대로인데 운행버스 숫자는 절반이하로 줄어 출퇴근 전쟁이 발생한 것이다.
서울시는 노선별로 이용객수를 파악해 탄력적으로 버스노선을 운영해야 한다.일부 노선버스에는 승객이 넘쳐나고,또 다른 노선버스에는 승객이 텅텅 비니 이 얼마나 비효율적인 것인가.서울의 많은 시민들이 263번 버스와 같은 만원버스에 시달릴 것이다.하루빨리 정확한 승객 수를 파악해 대책을 마련하길 기대한다.
노지형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문제는 이같은 일이 지난 7월1일 서울시가 버스노선을 전면 개편한 뒤 발생했다는 사실이다.이유는 간단하다.같은 노선을 운행하던 버스의 수가 줄었기 때문이다.개편 전에 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버스는 3번,48번 두가지가 있었다.하지만 개편 후에는 263번 한 노선만 운행한다.결국 승객 수는 그대로인데 운행버스 숫자는 절반이하로 줄어 출퇴근 전쟁이 발생한 것이다.
서울시는 노선별로 이용객수를 파악해 탄력적으로 버스노선을 운영해야 한다.일부 노선버스에는 승객이 넘쳐나고,또 다른 노선버스에는 승객이 텅텅 비니 이 얼마나 비효율적인 것인가.서울의 많은 시민들이 263번 버스와 같은 만원버스에 시달릴 것이다.하루빨리 정확한 승객 수를 파악해 대책을 마련하길 기대한다.
노지형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2004-09-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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