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에 유흥가를 지나다 어이없는 일을 목격했다.우체통에서 연기가 솟아오르는 것이었다.사연인 즉은 누군가가 우체통에 담배 꽁초를 버려 안에 든 편지에 불이 붙었다고 한다.술 취한 행인의 짓이라는데,매캐한 연기도 연기지만 행여 큰 불로 번질까 걱정이 되었다.
그런데 실은 우체통에 담배꽁초만 버리는 게 아니었다.유흥가 주변 우체통에는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소변을 보는 사람이 많아서 집배원들이 여간 힘들어 하는 게 아니라고 한다.시민들의 양식에 맡기기에는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우체통을 훼손하는 사람에게는 최소한 범칙금이라도 부과해서 다시는 이같은 일들이 없도록 해야 하겠다.
최창옥 (65·서울 은평구 역촌동)˝
그런데 실은 우체통에 담배꽁초만 버리는 게 아니었다.유흥가 주변 우체통에는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소변을 보는 사람이 많아서 집배원들이 여간 힘들어 하는 게 아니라고 한다.시민들의 양식에 맡기기에는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우체통을 훼손하는 사람에게는 최소한 범칙금이라도 부과해서 다시는 이같은 일들이 없도록 해야 하겠다.
최창옥 (65·서울 은평구 역촌동)˝
2004-06-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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