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자 서울신문 전국종합면 ‘문화재와 자매결연 맺어요’ 제하의 기사를 보면 올해 경북도에서는 628억원을 들여 1563점의 국가·도 지정 문화재를 보수·관리한다고 한다.특히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문화재 1가족,또는 단체간 자매결연을 맺기로 했다고 한다.
그런데 모든 일은 형평성을 가질 때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관련분야 종사자로서 몇가지 첨언을 하고 싶다.우선 문화재 중에서 유독 유형문화재 쪽만 집중관리할 뿐 기·예능분야에 대해선 전혀 언급이 없다는 점이다.경북엔 안동포 짜기를 비롯,25개 종목에서 23명의 기·예능 보유자들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이왕이면 문화재 사랑 운동에 무형문화재 분야도 포함시켜 과연 제대로 전승되고 있는지,소멸 위기에 처한 것은 없는지 등을 추적해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이 제대로 전승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
이칠용(한국공예예술가협회 회장)˝
그런데 모든 일은 형평성을 가질 때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관련분야 종사자로서 몇가지 첨언을 하고 싶다.우선 문화재 중에서 유독 유형문화재 쪽만 집중관리할 뿐 기·예능분야에 대해선 전혀 언급이 없다는 점이다.경북엔 안동포 짜기를 비롯,25개 종목에서 23명의 기·예능 보유자들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이왕이면 문화재 사랑 운동에 무형문화재 분야도 포함시켜 과연 제대로 전승되고 있는지,소멸 위기에 처한 것은 없는지 등을 추적해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이 제대로 전승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
이칠용(한국공예예술가협회 회장)˝
2004-03-11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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