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BGF리테일, 경쟁사보다 실적 개선 차별화”

현대증권 “BGF리테일, 경쟁사보다 실적 개선 차별화”

입력 2014-08-20 00:00
업데이트 2014-08-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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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0일 BGF리테일이 올해 2분기에 경쟁사에 비해 차별적인 수익성 개선 추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6천원을 유지했다.

BGF리테일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다. 매출액은 8천498억원으로 7.0%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342억원으로 5.6% 증가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기존 편의점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가까이 늘었으며, 일회성 비용인 기업공개(IPO) 관련 비용을 제거하면 전체적인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9% 늘어난 셈”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BGF리테일은 적자 점포를 중심으로 지난해 약 600개의 점포를 정리했는데, 이 덕분에 올해 2년차 이상의 점포 효율성이 커지면서 이익 개선으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BGF리테일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3.1%로 작년 상반기(3.0%)보다 소폭 늘었다. 반면 경쟁사인 GS리테일의 편의점 부문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년 전보다 0.4%포인트 낮아진 2.6%에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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