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에 기업은행 보유주식을 5조원어치 팔기로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단 한 주도 팔지 못해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기획재정부는 17일 김동연 2차관 주재로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기업은행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수입을 올해 1조 230억원에서 내년 5조원으로 5배 늘려잡았다. 정부가 갖고 있는 기업은행 지분은 65.1%이다. 2006년부터 매각을 시도했지만 지금까지 한 주도 팔지 못했다. 기업은행의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6조 9615억원으로 정부 지분을 모두 팔아도 4조 5320억원에 그친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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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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