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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금융노조 첫 성과연봉제 합의

주금공, 금융노조 첫 성과연봉제 합의

유영규 기자
유영규 기자
입력 2016-07-05 22:10
업데이트 2016-07-0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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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간부직급도 인상률 차등 적용…김재천 사장 대면 설득·노사 합의

주택금융공사 노사가 금융노조 산하 사업장 중에서는 처음으로 성과연봉제 도입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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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
5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공사 노조는 최근 기존 임금체계를 성과주의 연봉제 형태로 바꾸는 임금체계 개편에 합의했다. 비간부직급도 기본연봉 인상률을 차등 적용하고, 성과연봉 차등 폭을 2배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노조 산하 지부 중 사측과 성과연봉제 도입에 합의한 것은 주택금융공사 노조가 처음이다. 지난 4월 말 예금보험공사 노사가 성과연봉제 도입에 합의했지만 예보 노조는 금융노조 산하가 아니다. 다른 금융공기관들은 노조와의 합의가 아닌 이사회 차원에서 도입을 결정했다. 앞서 주택금융공사도 이사회 결의만으로 성과연봉제 도입을 밀어붙였지만 노사 합의가 없어 위법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김재천 사장이 직원들을 거의 1대1로 직접 만나 설득하면서 노조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후문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6-07-0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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