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누리호 4차 발사 성공해 국민 기대 부응하자”

김승연 한화 회장 “누리호 4차 발사 성공해 국민 기대 부응하자”

장형우 기자
장형우 기자
입력 2024-04-02 03:15
수정 2024-04-02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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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R&D 캠퍼스 방문

차세대 발사체 단독 협상자 선정
연구원들에게 축하·격려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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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앞줄 왼쪽 세 번째) 한화그룹 회장이 김동관(두 번째 줄 오른쪽 세 번째) 부회장과 함께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연구개발(R&D) 캠퍼스를 방문해 연구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김승연(앞줄 왼쪽 세 번째) 한화그룹 회장이 김동관(두 번째 줄 오른쪽 세 번째) 부회장과 함께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연구개발(R&D) 캠퍼스를 방문해 연구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5연승을 달린 날 김승연(72) 한화그룹 회장은 5년여 만에 현장 경영을 재개했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연구개발(R&D) 캠퍼스를 방문해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고 1일 밝혔다.

김 회장이 그룹사 현장을 직접 방문한 것은 2018년 1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엔진 부품 공장 방문 이후 약 5년 4개월 만이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 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로 이날 김동관 부회장도 동행했다.

김 회장은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자력으로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고 보유한 7번째 국가가 됐다”며 “2025년 예정된 4차 발사의 완벽한 성공으로 우주 전문기업으로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자”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이날 방명록에 “한화의 우주를 향한 도전, 이제부터가 진정한 시작입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해 글로벌 챔피언이 됩시다”라고 적었다.

엄새빈 선임연구원은 “누리호 발사 때마다 회장님께서 주신 격려 편지를 간직하고 있다”며 1차 발사 당시 받았던 격려 편지를 가져와 김 회장의 친필 서명을 받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연구원들은 김 회장과 셀카 촬영도 했다.

김 회장은 R&D 캠퍼스 방문 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류현진 선발 등판 홈 개막전을 직관했다. 김 회장은 한화가 kt wiz를 상대로 끝내기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현장에서 끝까지 지켜봤다. 한화는 지난달 31일까지 7연승을 달렸다.
2024-04-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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