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기업인 왕래 원활해지길”

“한일 기업인 왕래 원활해지길”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0-09-20 18:02
업데이트 2020-09-21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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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회장, 스가 총리에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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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연합뉴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연합뉴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18일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보내고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20일 전경련에 따르면 허 회장은 스가 총리에게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 위기를 겪고 있지만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안팎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과거사를 둘러싼 견해차로 한일 관계가 원활하지 않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적 교류가 막혀 더 멀어졌지만 신임 총리 취임을 계기로 한일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또 “상호 입국 제한이 풀려서 고통받는 양국 기업인의 왕래가 원활해지기 바란다”며 “양국 교역·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신임 총리가 더 노력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경련은 한일 관계의 굴곡 속에서도 정경 분리 원칙에 따라 경단련 등 일본 경제계와 경제 협력 강화 노력을 계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경단련 공동 한일 재계회의를 통해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20-09-2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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