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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코리아 기업특집] LH, 출생~황혼까지 생애주기별 주거복지

[희망 코리아 기업특집] LH, 출생~황혼까지 생애주기별 주거복지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8-01-25 17:44
업데이트 2018-01-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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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이 점차 주거서비스시장으로 확대 재편되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입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출생부터 성장, 결혼, 취직, 황혼기까지 생애주기별 주거 패턴 변화에 따른 주거생활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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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들의 생애주기별 주거 패턴 변화와 맞물린 맞춤형 주거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LH의 경남 진주시 본사 사옥 전경. LH 제공
입주민들의 생애주기별 주거 패턴 변화와 맞물린 맞춤형 주거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LH의 경남 진주시 본사 사옥 전경.
LH 제공
육아 단계에서는 국공립 어린이집 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 급식사업(엄마손 밥상)을 추진한다.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동안 임대단지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 가정의 아동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교육 단계에서는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사업과 디지털 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장학금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지원금 규모, 지원 인원, 선발 기준 등을 정한다.

직장·결혼 단계에서는 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행복주택 주민편의시설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한다. 대중교통이 열악한 지역의 입주민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택가 근처 보관소에 차량이 주차돼 있고 이용자가 차량을 짧은 시간 동안 가사용이나 업무용으로 빌려 쓸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은퇴·노후 단계에서는 공공실버복지관, 독거노인 주거지원(노인돌봄 서비스) 등을 진행한다. LH 관계자는 “시장 및 트렌드 변화 과정에서 LH도 창의적이고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18-01-2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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