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중형 SUV ‘GV70’ 세계 첫 공개

제네시스 중형 SUV ‘GV70’ 세계 첫 공개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0-12-08 20:46
업데이트 2020-12-09 08:5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문인증 결제 시스템 등 세계 첫 적용

GV70
GV70 제네시스 제공
현대자동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8일 첫 도심형 럭셔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7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계약은 연내, 판매는 내년 초부터다.

모델은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3.5 터보, 디젤 2.2 등 3개 엔진 라인업으로 나왔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5.0% 기준 4900만~7500만원으로 책정됐다. 정부가 개소세 인하 정책을 유지하면 100만~200만원 더 저렴해진다.

GV70은 올해 1월 출시된 GV80의 동생 격이다. 동급 모델인 현대차 싼타페와 비교하면 차체 길이는 70㎜ 짧고 폭은 10㎜ 넓으며 높이는 50㎜ 낮고 축간거리는 110㎜ 길다. 겉모습은 싼타페보다 다소 작고 낮아 보여도 실내 공간은 더 넓다는 뜻이다.

GV70에는 지문 인증 결제 시스템과 레이더 센서 기반 후석 승객 알림 기술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GV80에 처음 탑재됐던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도 표시 기능이 더 향상돼 더 정확한 안내가 가능해졌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20-12-09 20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