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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가상현실 헤드셋 ‘프로젝트 모피어스’ 내년 시판할듯

소니, 가상현실 헤드셋 ‘프로젝트 모피어스’ 내년 시판할듯

입력 2015-03-05 04:16
업데이트 2015-03-05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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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프로젝트 모피어스’라는 이름으로 개발중인 가상현실(VR) 헤드셋의 최신 프로토타입이 공개됐다.

프로젝트 모피어스는 작년 9월 첫 시제품이 공개돼 게임 개발자 회의와 전시회 등에서 시연이 이뤄져 주목을 받아 왔다.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는 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게임개발자회의(GDC) 2015에서 새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작년에 공개된 옛 프로토타입은 5인치 액체결정디스플레이(LCD) 화면을 썼으나, 새로운 프로토타입은 5.7인치, 1920×1080 해상도에 초당 120프레임을 지원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써서 시야를 더욱 확장했으며 반응 속도는 2배로 빨라졌다.

이에 따라 현실감과 몰입감이 더 강화되고, 반응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어서 더욱 실감나는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착용자가 머리를 움직이는 때와 이 동작이 스크린에 반영되는 때의 시차는 18 밀리세컨드(ms), 즉 0.018초로 줄어들었다는 게 소니의 설명이다.

다른 변화로는 헤드셋의 앞면과 옆면에 3개의 발광다이오드(LED)가 추가로 달려 360도 트래킹이 더욱 원활해진 점을 꼽을 수 있다.

소니는 프로젝트 모피어스가 ‘거의 완성 단계의 기술’(near-final technology)이라고 강조했다.

이 헤드셋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시판돼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 4와 함께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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