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UCC제작 앱 ‘퀴키’ 인수…모바일 강화

야후, UCC제작 앱 ‘퀴키’ 인수…모바일 강화

입력 2013-07-03 00:00
업데이트 2013-07-03 15: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인터넷기업 야후가 동영상·UCC(사용자제작콘텐츠) 제작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 ‘퀴키’(Qwiki)를 인수했다고 양사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벤처업체인 퀴키는 텀블러와 마찬가지로 야후에 인수된 후에도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앱의 자체 개발을 계속할 예정이다.

퀴키 앱은 사진, 짧은 비디오 클립, 기타 멀티미디어 등을 모으고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짤막한 비디오 클립을 제작하는 앱이다.

양사는 야후의 퀴키 인수 가격을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 따르면 4천만 달러(약 457억원)와 5천만 달러(약 571억원)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야후는 지난달 하순 마이크로블로깅 사이트 ‘텀블러’(Tumblr)를 11억 달러(약 1조2천600억원)에 사들이기로 결정하는 등 모바일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신생업체들을 계속 인수하고 있다.

이는 작년 7월 취임한 머리사 메이어 최고경영자(CEO)의 모바일·미디어 분야 구상에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