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기업들이 지난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공개한 글로벌 500대 기업 명단에 따르면 올해 한국 기업 15곳이 명단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14개 기업이 포함됐었다.
삼성전자는 작년 46위에서 38위로 8계단 올랐다.LG와 SK도 각각 6계단,12계단 상승한 67위와 86위였다. 현대차는 82위로 6계단 내려갔다.
한국기업은 201∼300대 기업 중에 총 5개 기업이 포함돼 지난해 3개에 비해 증가했다. 포스코가 세계 철강산업 호조에 힘입어 244위에서 224위로 20계단 상승했다. 한국전력, 삼성생명은 각각 245위,247위였다.
올해 처음 순위에 진입한 GS홀딩스와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는 각각 267위,278위,279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지난해 374위였던 한화는 329위, 현대중공업이 422위에서 378위,KT가 388위에서 387위로 상승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08-07-1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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