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휴대전화로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모바일 음악, 미니홈피를 TV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과 인텔코리아는 10일 SK텔레콤의 각종 모바일 콘텐츠를 인텔의 플랫폼(바이브)이 내장된 PC와 연결된 TV로 볼 수 있는 기술 교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해 SK텔레콤의 모바일음악 서비스인 ‘멜론’을 새로운 유저인터페이스(UI)로 제공하는 PC를 출시했다. 이 PC를 케이블로 TV와 연결하면 리모컨으로 ‘멜론’ 서비스를 볼 수 있다. 또 SK텔레콤의 영화서비스인 ‘씨즐’과 모바일 게임인 ‘GXG’, 싸이월드의 모바일 미니홈피도 서비스된다.
인텔의 ‘바이브’ 기술은 ‘바이브’ 플랫폼이 탑재된 PC나 TV 등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음악, 영화, 뮤직 비디오, 게임 등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SK텔레콤 비즈니스 총괄 이방형 부사장은 “이번 제휴로 SK텔레콤의 콘텐츠는 유·무선 모바일 기기의 범위를 넘어 PC,TV 등에도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2006-01-1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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