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경제개혁연대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축소·제약 안돼”

경제개혁연대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축소·제약 안돼”

박찬구 기자
입력 2019-12-06 14:13
업데이트 2019-12-06 14:1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경제개혁연대는 6일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는 정상적인 주주활동이며 이를 축소하거나 제약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최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가이드라인’ 의결을 미루고 재논의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가이드라인에는 국민연금이 횡령이나 배임 등으로 기업가치가 추락했는데도 이를 개선할 의지가 없는 투자기업에 대해 이사해임이나 정관변경을 요구하는 등 주주권 행사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경제개혁연대는 논평에서 “해당 가이드라인이 기업경영에 과도한 간섭을 초래한다는 것은 재계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지금은 기업 총수 일가의 황제 경영과 사익편취, 검증되지 않은 3·4세로의 경영권 승계 문제 등으로 적극적인 주주권행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